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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건강한 삶

[오늘부터 건강한 삶 #56] 갑상선 건강 지키기_피해야 할 음식과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

by infolee2025 2025. 4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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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작은 기관, 큰 역할 갑상선의 중요성

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작은 기관, 갑상선.
이 작은 기관이 조절하는 건 단순한 체온이나 에너지 대사뿐 아니라
심박수, 체중, 기분, 소화, 월경 주기까지 전신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.

갑상선은 **‘갑상선 호르몬’(T3, T4)**을 분비해
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속도를 조정한다.

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약 5%의 인구가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으며,
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5~8배 높은 유병률
을 보인다.
(
출처: 대한내분비학회)

 

2. 갑상선 질환의 주요 증상과 종류

1) 갑상선 기능 저하증 (Hypothyroidism)

  • 피로감, 체중 증가, 추위 민감, 변비, 피부 건조, 우울감
  • 대사가 느려지는 특징 활력이 떨어지고, 부종이 생기기도 함

2) 갑상선 기능 항진증 (Hyperthyroidism)

  • 체중 감소, 심계항진, 불면, 불안, 손 떨림, 땀 과다
  • 대사가 과도하게 활발 에너지가 소모되며, 피로가 누적됨

이 두 가지는 정반대의 증상을 보이지만
모두 적절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으로 호전 가능성이 있다.

 

3. 갑상선에 해가 될 수 있는 음식들

🚫 1) 콩 제품 과잉 섭취 (특히 기능 저하증 환자)

  • 대두, 두유, 두부에 포함된 이소플라본
   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고,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할 수 있음
  • 하루 한 끼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좋음

🚫 2) 십자화과 채소의 생식 (양배추, 브로콜리, 케일 등)

  • **고이트로겐(Goitrogens)**이라는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함
  • 익혀서 섭취하면 문제 없음, 생식은 자제 권장

🚫 3) 과도한 글루텐 & 정제 탄수화물

  • 글루텐 민감성은 **자가면역성 갑상선염(하시모토병)**과 연관
  • 밀가루, 흰빵, 쿠키 등 정제 탄수화물은 염증 유발 가능성

🚫 4) 가공식품, 인공첨가물, 트랜스지방

  • 염증 증가, 호르몬 교란, 인슐린 저항성 유발 가능
  • 가공육, 인스턴트 라면, 정크푸드, 감미료 등은 제한

4.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식품

1) 요오드(Iodine)

  •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
  • 부족해도, 과잉해도 문제이므로 적정량 유지

추천 식품: , 미역, 다시마, 달걀, 유제품
하루 150㎍ 기준, 김 한 장 기준 10~30

2) 셀레늄(Selenium)

  • 호르몬 활성화 + 항산화 작용
  •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완화에 도움

추천 식품: 브라질너트(1~2/), 참치, 계란, 닭고기

3) 아연(Zinc)

  •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 기능을 정상화
  • 면역 조절, 대사 촉진 작용

추천 식품: , 호박씨, 병아리콩, 현미

4) 비타민 D

  • 갑상선 자가면역 반응과 밀접한 관련
  • 부족 시 자가면역 질환 발생률 증가

추천 방법:

  • 일광욕(15분 이상),
  • 계란노른자, 연어, 비타민D 보충제

5. 갑상선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 예시

식사 메뉴 예시
아침 현미밥 + 구운 계란 + 김구이 + 시금치무침
점심 연어구이 + 브로콜리 데침 + 된장국
간식 아몬드 + 삶은 달걀 + 플레인 요거트
저녁 닭가슴살 + 케일 나물 + 미역국 + 보리밥

, 생 브로콜리, 밀가루는 자제하며
해조류, 단백질, 미네랄을 균형 있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6.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5가지

🧘 1) 스트레스 관리

  •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증가 갑상선 기능 억제로 이어짐
  • 명상, 요가, 하루 30분 산책 등 실천

😴 2) 수면 리듬 유지

  • 호르몬 리듬은 수면의 질에 따라 좌우
  • 오후 11시 이전 취침, 7시간 이상 수면 권장

🏃 3) 무리 없는 유산소+근력 운동

  • 대사 증진, 인슐린 저항 개선, 체중 관리
  • 요가, 걷기, 필라테스 추천 (항진증일 경우 무리한 운동 자제)

🧂 4) 요오드 섭취 관리

  • 부족은 기능 저하 유발,
  • 과잉은 자가면역질환 악화 가능성
    해조류는 주 2~3회 적당량 섭취

🧪 5) 정기적인 혈액 검사

  • TSH, Free T4, T3, 항체 검사로 갑상선 상태 체크
  • 초기 증상은 피로·체중 변화 등으로 간과되기 쉬우므로
    정기 검진 필수

7. 실제 사례: 40대 여성 N, 식습관 조절로 갑상선 정상화

N씨는 체중 증가, 우울감, 생리 불순 등의 증상으로
검사 결과 경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았다.

그녀는

  • 밀가루·가공식품 줄이기
  • 미역국, 구운 연어, 브라질너트 섭취
  • 매일 30분 산책, 주말 요가 실천
  • 6개월간 영양제와 병행한 꾸준한 관리

결과적으로 TSH 수치 정상화, 피로도 감소, 체중 4kg 감량이라는 변화를 경험했다.
약 없이도 생활 습관이 나를 바꿨다는 그녀의 말은 많은 이들에게 참고가 된다.

 

8. 갑상선 건강 체크리스트

  •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있다
  • , 미역, 계란 등 요오드 식품을 적당히 섭취 중이다
  • 생 양배추, 브로콜리는 익혀서 먹는다
  • 브라질너트, 아연, 비타민D 식품을 식단에 포함 중이다
  • 가공식품, 정제당, 인공감미료는 줄이고 있다
  • 수면, 운동, 스트레스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
  • 최근 1년 내 갑상선 혈액 검사를 받은 적 있다

9. FAQ (자주 묻는 질문)

Q1.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해조류를 많이 먹어야 하나요?
과유불급입니다.
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지만, 과잉 섭취는 오히려 자가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
2~3회 정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Q2. 브로콜리, 케일 같은 채소는 먹으면 안 되나요?
아니요. 생으로 많이 먹는 것이 문제이며,
익히면 고이트로겐이 분해되어 갑상선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.

Q3. 갑상선 문제는 체중 증가와 관련 있나요?
. 기능 저하증일 경우 대사가 느려지고 부종이 생기며,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.
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.

 

10. 결론: 갑상선은 전신 건강의 시그널이다

작지만 강력한 기관, 갑상선.
그 기능이 무너지면 피로, 체중 증가, 감정 기복, 생리불순, 소화장애까지
전신에 영향을 미친다.

하지만 정기적인 검사와 식습관, 생활습관만 잘 조절해도
약 없이도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다.

지금부터라도

  • 가공식품 줄이고, 영양소 균형 맞춘 식사 실천하기
  • 수면과 스트레스를 챙기는 루틴 만들기
  • 정기적으로 내 몸의 신호 확인하기

작은 실천이 갑상선 건강과 내 삶의 질을 지켜주는 시작점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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